책을 읽으려고 하지만 읽기가 어려운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책을 읽는데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서, 생각했던 것과 책의 내용이 달라서 등. 책을 정말 잘 읽기 위해서는, 우리가 책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 읽는 이유, 책은 왜 읽어야 할까: 부자의 독서법 1
책을 읽는 이유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가인 워런 버핏은 최고의 투자는 자신에 대한 투자이며 자신에게 하는 투자 중 책 읽기 만한 게 없다고 했습니다. 책 읽기 효과는 복리로 작동하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 권합니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먹고사는 일로 또 여러 역할들에 치여 진득하게 책 읽을 시간 내기가 어렵습니다. 독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언제나 잘 통합니다. 하지만 수십억 원어치에 상당한 시간을 매일 책 읽기에 투자하는 슈퍼리치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책 읽을 시간이 없으면 부자 될 시간도 없다.'"
책을 읽는 이유는 전 세계 인구수만큼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 취미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더 성장하기 위해서, 연봉을 올리기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등등 셀 수 없이 다양할 겁니다. 여러분은 왜 책을 읽으시나요? 저는 스스로 매일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고 책을 통해 성장하는 것 자체가 즐겁기 때문에 읽습니다. 여러분도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이번에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럼 본인에게 맞는 책을 고르기가 훨씬 쉬워지고 맞지 않는 책을 고를 확률이 낮아집니다.
사실 책을 읽는 것을 주변에 추천해 주면 바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보면 실제로 바쁩니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핸드폰 집어드는 시간은 있는데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이야기는 모순이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핸드폰을 들어서 웹툰을 보고, SNS 보고, SNS에 올릴 사진 고르고 편집하고, 댓글 달고, 유튜브를 볼 시간은 있지만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합리화를 하기 위한 변명이 아닐까요?
물론 그분들을 비난하거나 몰아세우는 것은 아니고, 핸드폰을 하지 말고 책을 읽으라고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핸드폰을 보는 시간에 10~30분은 떼어내서 책을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처음부터 '하루에 1시간씩 책 읽어야지.'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 것에 실패합니다. 10분만 읽으세요. 타이머 켜 놓고 10분 읽고 책 덮으세요. 그러다 보면 '10분은 조금 부족하네? 15분만 읽어볼까?'라고 생각하시게 될 겁니다. 그럼 점점 시간을 가능한 대로 늘리게 되죠.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워런 버핏 등 세계적인 부자들도 책벌레들입니다. 우리는 우선 책 읽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죠?
책을 왜 읽는지에 대해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답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 똑똑해져요.", "지식을 쌓으려고요.", "모르는 것을 알게 돼요." 아이들도 알고 있습니다.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요.
책은 최고의 뇌운동 트레이너
"책 읽기로 정보나 지식을 습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책 읽기는 이런 단순한 수준이 아니라 시각을 통해 들어오는 새로운 정보가 기존에 저장된 정보와 만나 섞이고 또 비교하고 추론하여 전에 생각지 못했던 것까지 생각하게 합니다. 한마디로 책 읽기는 뇌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까지 작동하게 하니 책을 읽을 때마다 당신은 조금씩 더 똑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책 읽기는 최고의 뇌운동입니다."
책 읽기를 통해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새로운 지식의 습득입니다. 우리는 각자 고유의 지식 마인드맵 같은 것을 갖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새로운 정보가 원래 알고 있던 것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판단하고 연관성을 찾았다면 지식 마인드맵에 연결합니다. 그리고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면 새로운 가지를 뻗어 지식 마인드맵을 확장시킵니다. 우리는 이렇게 새로운 지식들을 습득하죠.
그런데 책 읽기는 지식만 전달해주지 않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의 뇌를 끊임없이 트레이닝시켜 줍니다. 책은 최고의 뇌운동 트레이너인 것이죠. 책을 잘 읽지 않다가 책을 읽으려 하면 너무 힘듭니다. 몇 문장, 몇 문단 읽지도 않은 것 같은데, 몇 페이지 넘기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집중력이 바닥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핸드폰은 우리가 집중하지 않아도 우리 뇌에 도파민을 분비하게 해 주니 평소 핸드폰을 사용할 때는 집중을 해야 할 필요가 없지만, 책을 읽을 때는 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니 집중하기가 어려운 거죠.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을 읽지 않고, SNS에 올라오는 짧은 글만 읽고, 일방적으로 내용을 때려 붓기만 하는 동영상들을 보고 있노라면 집중력이 점점 퇴화합니다. 조금만 글이 길어져도 해당 글에 "세 줄 요약 좀 해주세요.", "이렇게 길면 우리가 어떻게 읽어요."라는 댓글들이 달립니다. 심지어 우리 뇌의 진화된 방향이 한곳에 집중하는 것보다 이곳저곳에 집중을 분산하는 것을 더 좋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며 각자 고유의 지식 체계를 확장하고 공고히 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우리의 뇌자체를 똑똑하게 해 줍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여러분도 모르게 똑똑해지고 있는 겁니다.
글을 마치며
2022년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성인 6,000명을 대상으로 독서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이고, 종합 독서량은 4.5권이었습니다. 2021년 대비 독서율이 8.2%로 줄었습니다. 저는 실제 성인들 독서율은 이것보다 낮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지만 우선 읽고 있다고 답한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책을 통해 매일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똑똑해지고 현명해지며 지혜로워지는 가장 쉬운 방법이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독서를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같이 책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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