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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뇌 과학

by 호기심 가득한 선생님 2023. 2. 10.

뇌 내 물질로 우리는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고 고등 사고 과정을 한다. 우리의 생활 습관도 결정하게 되는데 뇌 과학을 통해 최적화할 수 있다. 반대로 우리의 생활 습관을 통해 뇌를 최적화할 수 있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하다'가 정답을 알려줄 것이다.

 

[책 추천]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뇌 과학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by 가바사와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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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by 가바사와 시온

이 것이 매우 궁금했다. 결국 뇌가 모든 감정, 호기심, 고등 사고 과정을 결정하기 때문에 이 뇌 과학 책을 읽게 됐다. 저자는 7가지 뇌 내 물질로 우리 일상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 7가지는 아래와 같다.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세로토닌, 아드레날린, 아세틸콜린, 엔도르핀, 멜라토닌"

 

의욕과 열정의 행복 물질: 도파민

"도파민은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 분비된다. 우리가 "해냈다!"라는 성취감을 느끼면, 그때 도파민이 분비되며 우리는 행복에 젖는다."

목표를 달성했을 때뿐만이 아니라 목표를 세울 때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사람들이 새해만 되면 그렇게 금연, 금주, 다이어트 등의 목표를 세우나 보다.

 

"도파민 분비는 정보처리능력, 주의집중력, 계획성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학생들이 공부할 때,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할 때 결국 그 과정과 결과에서 뿌듯함, 성취감 등의 감정이 있어야 긍정적 피드백으로 인해 그 행위를 추진력 있게 할 수 있다. 그럼 이 사실을 이용해서 목표를 세분화하여 작은 목표들을 달성함으로써 분비되는 도파민을 통해 우리는 하려는 일에 추진력을 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중력과 기억력: 노르아드레날린

 

"마감이 없는 일도 스스로 마감을 설정하여 압박을 가하면 주의력과 집중력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마감이 없는 일은 뒤로 미르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 아닐까? '나중에 하지 뭐...' 하는 생각이 무의식에 올라온다. 이럴 때 스스로 마감 기간을 정하고 '이때까지 끝낸다!'하고 스스로 제한을 걸게 되면 노르아드레날린이 나와 단기간에 집중력을 확 올려준다. 그러나 장기간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결국 지쳐버리고 만다. 주의하자!

 

신체능력과 몰입 에너지: 아드레날린

 

"아드레날린은 신체 기능과 근력을 일시적으로 높인다. 또 집중력과 판단력을 높여준다."

아드레날린도 노르아드레날린과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능력을 잠시간 초인으로 만들어준다. 긴장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과정에서 우리는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영향을 받게 된다. 초조하고 긴장을 하고 있다는 건 내가 아드레날린에 의해서 초인이 되어간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다독여보자!

 

"투쟁 호르몬이기도 한 아드레날린은 초조함을 유발하고 쉽게 화를 내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

공복으로 저혈당이 지속되면 아드레날린이 나온단다. 아드레날린은 투쟁 호르몬이니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중요한 순간이라면 밥을 먹고 하도록 하자. 정말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실제로 미국의 판사들의 보석 허가율을 보면 점심시간 직전은 매우 낮다. 꼭 밥을 먹고 이야기를 하도록 하자.

 

뇌의 골든 타임: 세로토닌

 

"기상 후 2~3시간을 '뇌의 골든타임'이라고 부르는데, 뇌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이 활발하게 나오는 골든타임을 잘 활용해야 될 것 같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출퇴근 운전, 버스와 지하철에 치여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때의 뇌는 논리 회로가 팽팽 돌아간다. 책을 읽기, 공부하기, 글쓰기, 하루의 계획 세우기 등을 할 때는 기상 후 2~3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해 보자!

 

재충전 수면물질: 멜라토닌

 

"요즘 잠이 안 와"라는 말은 스트레스를 받아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는 징조다."

나는 잠자는 것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 잠을 잘 자고 못 자고 가 다음 날 컨디션에 바로 영향을 준다. 그런데 멜라토닌이 정신 건강과도 연관이 이렇게 높았다니!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잠은 잘 자고 있는지 한 번씩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멜라토닌은 수면촉진물질이자 세포복구물질이다. 노화방지와 항종양효과 역시 다양한 연구로 이미 알려졌다."

와! 멜라토닌은 몸까지 회복시켜 준다. 오늘 정말 소중한 사람들에게 한 번씩 물어보자 잠은 잘 자고 있냐고. 잠을 잘 자는 것은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멜라토닌의 항산화작용이 비타민E의 2 베란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이 잠을 잘 자기를 바란다.

 

영감과 아이디어: 아세틸콜린

 

"하기 싫은 일이라도 억지로라도 일을 시작하면 아세틸콜린이 분비되면서 점점 기분이 고양된다. 그러므로 의욕이 나지 않으면 일단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시작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일단 시작하고 나면 어느새 집중해서 일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그게 이 때문이었나 보다. 그냥 빠르게 해치우고 싶은 그런 기분에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아세틸콜린이 나오면서 정말 의욕을 갖게 되었던 것인가 보다.

 

효율을 2배로!: 엔도르핀

 

"엔도르핀은 '쾌감자극'으로도 '불쾌자극'으로도 분비되는 신기한 물질이다."

다른 물질들은 특정 범위의 자극에 의해서 분비가 되는데 엔도르핀은 쾌감과 불쾌감 모두에서 분비된다. 이때 운동을 할 때 나온다는데 우리가 운동을 하면 개운해지는 것도 이 엔도르핀 덕분이다. 매운 음식 먹기, 기름진 음식 먹기, 초콜릿 먹기, 뜨거운 물 목욕, 침 치료에도 엔도르핀이 나온다고 한다. 이때 스트레스 해소, 기억력 향상, 상상력 향상, 주의집중력 향상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엔도르핀이 자주 나올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바꿔보는 것도 좋겠다.

 


책 추천 이유

 이 7가지 뇌 내 물질이 언제 나오는지 알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안다면 하루를 남들보다 더 효율적으로, 건강하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 꼭 기억해 두었다가 하루의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일 것 같다. 뇌 과학을 이론에만 집중해서 쓴 책들은 많지만 생활 속에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쓴 이 책은 한 번씩 꼭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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